둥이가 꼬리를 내리고 등을 부풀리고 옆으로 통통 거리면서 뛰었다.
왠지 위협적으로 그러는것 같기는 한데 무지 귀엽다.
이건 또 뭘까 찾아보니 사이드스텝이란다.
누가 안 가르쳐줘도 고양이 본래의 습성데로 행동하고,
뽀뽀하면 와서 뽀뽀하는 인간과 친화적인 모습도 보이고 참 기특하다고 생각했다.
쬐그마한 몸으로 고양이 사이드스텝을 해도 사진찍기가 쉽지 않기도 해서
그냥 귀엽다고 웃으면서 보고만 있었다.
그런데 새로이 또 알게 된 내용 조금 크면 사이드스텝을 안한다고...
아가들은 언제 컸는지 모르게 쑤욱 큰다고 했다.
이 귀여운 모습을 담아봐야 겠다고 사냥놀이 하면서 날마다 사진을
찍었지만 건질게 별로 없다.
고양이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동물임을 미쳐 몰랐었네요.
고양이 매력에 빠져서 헤어 나오질 못하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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